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즈마리 윈터스 (문단 편집) ==== 본편 ==== [[에단 윈터스]]와 [[미아 윈터스]]는 [[바이오하자드 7]]의 사건 이후 변종사상균의 면역자가 되었고, 그 덕분에 [[미아 윈터스]]가 낳은 딸 로즈마리는 [[변종사상균]]의 완벽한 적합체로 태어난다. 정확히는 그 이블린조차 능가하는 '''[[이블린(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이블린]]의 완성형'''[* [[마더 미란다]]가 그 잠재력을 두려워한다는 [[칼 하이젠베르크]]의 말마따나, 미란다는 단지 최초로 [[카두|균근]]을 접한 사람일 뿐이지 본인의 적합도가 높은건 아니라서 아예 변종사상균 그 자체인 로즈마리는 미란다보다도 강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로즈마리가 변종사상균 성배에서 부활하자 주종관계가 역전되어버려서 로즈마리가 균근의 숙주가 되고 미란다는 그 여파로 힘을 빼앗겼다.]이라고 한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만악의 근원인 [[마더 미란다]]는 변종사상균의 근원인 '''균근(megamycete)'''에 직접 로즈마리를 이식하여 자신의 죽은 딸 에바를 부활[* [[카두|균근]]은 그 지역에서 죽은 사람들의 유전물질을 빨아들여서 그 기억과 능력을 모두 저장해두고 있었기 때문에 필시 그곳에서 죽은 에바의 인격과 기억도 균근에 저장되어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변종사상균 적합도가 가장 높은 로즈마리에게 이식해 에바의 자아와 기억을 덧씌우는 식으로 되살리려 한 것이다.]시키고자 로즈마리와 함께 미아를 납치한 것이다.[* 참고로 이 [[카두|균근]]에서 나온 [[변종사상균]]과 [[마더 미란다]]의 딸 에바의 유전자로 만들어낸 결과물이 다름 아닌 [[바이오하자드 7]]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이블린(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이블린]]'''이었다. 이블린 역시 처음부터 [[B.O.W.]]로 제작하려던 건 아니었으며, 미란다의 아이가 부활하기 적합한 그릇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태어난 부산물이다. 그러나 미란다의 기준에는 이블린조차 결함품이었고, 커넥션은 에바의 그릇이 되지 못한 이블린을 병기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아예 일지에서 이블린을 반푼이라고 폄하했다.) 이후로도 [[커넥션(바이오하자드 시리즈)|커넥션]]은 마더 미란다에게 윈터스 일가에 대한 정보를 팔아넘기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준다.] 납치당한 로즈마리는 에바의 부활을 위한 제물로 쓰이게 되는데, 기이하게도 '''[[엑조디아|신체가 4조각으로 토막나]] 각각 플라스크에 담겨진 사실상 반죽음 상태가 되어버렸다.'''[* [[에단 윈터스]]가 이 사실을 깨닫게 된 건 첫번째 가주인 [[알치나 드미트리스쿠]]를 처치한 후에 얻게 된 플라스크 실린더를 획득했고 뭔지도 모르지만 일단 챙기고 보자는 심정으로 가지고 나와 딸을 찾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중에 떠돌이 상인 [[듀크(바이오하자드 시리즈)|듀크]]를 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듀크로부터 "지금 당신의 따님분을 찾으셨지 않았습니까??"라는 말에 의미심장한 느낌으로 들고 있던 플라스크에 붙은 얼룩을 지우고 자세히 보자 '''로즈마리 윈터스의 머리'''라는 표기가 붙은 채로 보관된 로즈마리의 머리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그리고 그는 딸을 온전히 되찾으려면 가주들이 가지고 있는 로즈마리의 나머지 3조각을 되찾아야 한다는 듀크의 조언을 받아들인다. 참고로 로즈마리의 마지막 신체 부위를 얻으면 아기인 로즈마리의 시점에서 4명의 가주들이 로즈마리를 향해 손을 뻗는 장면이 오버랩된다. 다만, 알치나를 제외한 다른 가주들은 플라스크만 줬다면 에단이 무시하고 그냥 갔을 테지만 각자의 이유로 방해해서 결국 모두 알치나를 따라갔다.][* 마을에서 날개 열쇠를 얻을 수 있는 빨간 굴뚝 집에 가면 집주인의 일기에 로즈마리가 4등분 되는 과정을 묘사한 글이 있는데, [[마더 미란다]]가 로즈를 안아들고 뭐라 중얼거리자 로즈가 다른 [[변종사상균]] 감염체처럼 수정으로 변했다고 한다. 그 뒤로는 말문이 막혔는지 충격을 받았는지 미처 묘사를 못 했지만 아마 수정으로 변한 로즈를 산산조각낸 모양.][* 다회차 플레이를 할 때 플라스크를 하나씩 모을 때마다 순서대로 '로/즈/마/리'를 얻었다고 한다.(...) 해외에서도 비슷해서 각각 R/O/S/E로 부르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에단 윈터스]]가 필사적으로 플라스크들을 모았으나[* 플라스크 4개를 성배에 넣으면 점멸과 함께 심박음이 들린다. 각각의 조각들이 모인 것 만으로도 부활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노력이 무색하게 [[마더 미란다]]가 가로챈 뒤 에단의 심장을 뽑아서 터트려 죽였다. 그럼에도 [[에단 윈터스]]는 [[변종사상균]]의 힘으로 [[듀크(바이오하자드 시리즈)|듀크]]의 마차에서 되살아나지만[*스포일러 사실 되살아났다고 하기도 뭐 한게, 심장을 뽑히기도 전에 에단은 이미 '''[[잭 베이커|죽은 상태]]'''였다. 이블린이 [[알렉스 머서|변종사상균을 통해 사람이 아닌 존재로 부활시켜버린 것이었다]].] 몸이 한계에 달했음을 직감하고 마지막으로 딸 로즈마리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크리스 레드필드]]의 조력으로 [[마더 미란다]]와 결전을 벌여 마침내 로즈마리를 되찾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심장 없이 격전을 벌이느라 변종사상균의 재생력이 한계에 달했고, 그렇게 에단의 신체는 서서히 세포붕괴를 일으키며 부서져 내리기 시작했다.[* 양손이 가루처럼 흩날리듯 왼손의 세 손가락만이 남은 채 부서졌고 움직이는 걸 매우 힘들어하는 걸 넘어 육체의 한계에 다다라 다른 변이체들의 최후나 감염이 악화되어 혼수상태에 빠진 [[조이 베이커]] 처럼 결정화가 진행되어 머리카락의 색이 하얗게 변색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되었다.] 살아서 가족과 함께 돌아갈 수 없다고 판단한 에단은 크리스가 자신을 어떻게든 살리고자 "[[미아 윈터스|미아]]가 살아서 당신을 기다리니 같이 가자"는 말을 거부하며 로즈마리를 그에게 맡기고 그녀에게 강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끝까지 망설이는 크리스를 밀쳐내 균근 덩어리[* 정확히는 본체가 파괴된 [[마더 미란다]]가 [[카두|균근]]에 남아있던 자신의 의식을 통해 균근 자체를 조종해서 로즈마리를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다.]가 뻗는 줄기 가지를 피하게 하고 로즈마리와 작별 인사를 한다. 이후 마을을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지닌 N2 폭탄이 부착된 거대 균근 덩어리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자폭 장치를 누르고 그곳에 있는 모든 것들과 함께 폭발에 휘말리며 사건을 마무리짓게 된다.[* 이 때 [[에단 윈터스]]가 자폭 스위치를 누르기 전 '''호흡이 가빠지면서 다시는 가족을 만날 수 없다는 절망과 죽음의 공포를 억누르지 못해 흐느끼는 숨소리를 내뱉고, 눈물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듯 카메라가 뿌옇게 되는''' 연출이 플레이어로 하여금 더더욱 애처로움을 느끼게 한다.] 결국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7편]]에서부터 시작된 변종 사상균 사건으로 인해 로즈마리는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를 잃는 비극을 겪게 된 것이다. [[파일:로즈 윈터스.jpg]]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어머니 [[미아 윈터스]]의 보살핌과 스승이자 버팀목이 되어준 [[크리스 레드필드]]의 지도 하에 어엿하게 성장한 로즈마리[* 아버지 [[에단 윈터스]]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품인 자켓을 입고 있다. 잘 보면 에단의 팔이 잘렸다 붙었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반지 역시 에단의 결혼반지와 동일한 디자인이다.][* 어릴 때 [[미아 윈터스]](로 변장한 [[마더 미란다]])가 읽어주던 동화책을 읽고 있다. [[에단 윈터스]]는 아기가 듣기엔 너무 무서운 이야기 아니냐고 불만을 표했었는데, 아직도 읽고 있는 걸 보면 정황상 좋아하는 건 맞는 것 같으며, 사실상 본인과 에단의 이야기이기도 하니 더욱 그럴 것이다.]가 아버지 [[에단 윈터스]]의 묘비로 찾아와 자신의 근황을 알려주며 아빠가 정말 보고 싶고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BSAA 측에서 대생물학 테러 특수 요원으로 고용되었는지 그녀를 공동묘지까지 찾아와 임무를 전달하고자 데리러 온[* [[BSAA]] 차를 보자마자 냅다 거친 쌍욕을 중얼거리며 역정을 내는 걸 보면 역시 [[에단 윈터스]]의 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보호자 및 감시 담당 [[BSAA]] 에이전트의 호출에 아버지의 묘비에서 시간을 좀 더 보내고 싶었던 로즈마리는 불쾌한 표정으로 에이전트가 있는 곳으로 가고 에이전트가 자신에게 "바이오 테러 사건이 터졌어. 네 도움이 필요해, '''[[이블린(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이블린]].'''"이라고 말하자 분노한 로즈마리는 에이전트의 멱살을 거칠게 잡아채고 절대 그딴 이름으로 자신을 부르지 말라며, 나지막하게 한 번만 더 그러면 크리스가 모르는 자신의 능력으로 손봐주겠다는 경고를 한다. 에이전트는 이런 말싸움이 익숙한 듯 농담이라며 능청을 떨고[* 상시 감시를 당하는 듯 만일 수틀리는 짓을 하면 언제든 제압할 수 있도록 저격수까지 배치된 모양이지만, 에이전트는 아직 어린 만큼 감정의 고조를 조절하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 설득해 준다. 로즈마리가 [[이블린(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이블린]]과 같은 동일 존재인지라 이런 경계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로즈마리의 전담 에이전트는 그녀의 보호자 역할을 나름대로 잘해주는지 로즈마리가 사고를 치는 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로즈마리 역시 이런 태도를 여러 번 겪은 듯 득도한 한숨을 쉬며 차에 탑승하고 "과민 반응하지 말자, 로즈."라며 자신을 애써 다독인다. 에이전트가 넌 [[에단 윈터스|그]]를 매우 닮았다고 해 주자[* 다만 한글 번역 자막은 '넌 정말 많이 닮았어'라고만 되어 있어 에이전트가 이블린 드립을 한 번 더 친걸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영문은 'him'이라고 나와 오해할 일이 없지만.] 자기도 안다고 대답하며 차는 임무 장소로 향한다. 다만 마지막 씬에서 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도로 오른편에서 한 남성이 걸어오고 로즈마리와 에이전트가 탑승한 차량이 묘지에서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남성 앞에서 정지하는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결말에서 아버지(에단 윈터스)의 이야기는 막을 내렸다는 자막이 나왔고 에단의 몸이 하얗게 부서지는 연출[* [[변종사상균]] 감염자들이나 균근의 숙주들이 완전히 죽을 때 공통적으로 나왔던 연출이다.]이 나왔던 것으로 보아 사망한 것은 맞지만 로즈의 곁에는 언제나 아버지인 에단이 하늘에서 사랑하는 딸의 미래를 지켜본다는 상징적인 의미(환상)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